맹승지 박명수 조련, 대선배 능욕하는 예능감

▲ 맹승지 박명수 조련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개그우먼 맹승지가 박명수 조련에 성공했다.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우리! 어디가?’ 편으로 꾸며져 터미널 앞에서 시민들과 인터뷰를 통해 행선지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인터뷰를 하기 위해 리포터로 나선 맹승지는 무전기로 멤버들의 지시를 받으며 시민들과 인터뷰를 시도했다.

맹승지는 귀여운 외모에 힘입어 엉뚱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으로 탁월한 예능감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맹승지는 인터뷰를 하기 위해 발연기를 펼치는 박명수를 외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눈에 들기 위해 노력하는 박명수를 노련하게 조련해 대선배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예능감이 돋보였다.

박명수를 모른 체 하다 적절한 타이밍에 아는 체를 하며 쥐락펴락 하는 맹승지의 모습에 제작진은 '노련하게 살쾡이 조련'이라고 자막을 넣어 재미를 더했다.

한편 맹승지는 2013년 MBC 20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앞서 '무한상사' 특집에서 카메오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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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맹승지 박명수 조련 ⓒ MBC ]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