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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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의 비밀' 한상진, 이진에게 "네 마음에 들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3.06.22 22:57 / 기사수정 2013.06.23 21:2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한상진이 이진에게 진심을 고백하려 했지만 결국 엇갈렸다.

2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는 예가 그룹 이사 해임 위기에 놓인 최기태(한상진 분)가 이선영(이진)을 만났다.

이날 최기태는 "나를 그렇게 혼자 내버려 둬야 겠냐. 나랑 결혼한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고, 선영은 "새삼 스럽게 왜그러냐. 결혼 기간 동안 혼자 였던 건 나였다"라고 그의 말을 반박했다.

이어 그녀는 "당신과 결혼 이유가 같다. 부모님이 떠밀었다. 당신 집안에서는 장남 결혼이 급했고, 우리 집에서는 기울어져 가는 아버지 회사에 활로가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최기태는 "나는 네 마음에 들고 싶었다. 너는… 아니다. 됐다. 더 말할 필요 없겠다. 원만한 합의 좋다. 뭐가 원만한 건지 네가 원하는 것을 말해라. 나한테 말해도 좋고, 변호사에게 말해도 좋다"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한상진 이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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