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정우가 tvN 새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정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엑스포츠뉴스에 "정우가 최근 '응답하라 1994'의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우는 최근 KBS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손태영과 러브라인을 그리는 빵집 사장 서진욱 역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다소 어눌하지만 매력 있는 캐릭터로 안방극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정우는 올해 케이블드라마 최고의 기대작인 '응답하라 1994'의 주연마저 꿰찼다.
'응답하라 1994'는 지난해 방송된 '응답하라 1997'의 시즌2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응답하라 1997'은 1997년을 배경으로 그 당시의 문화, 패션 등을 소재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이번 '응답하라 1994' 역시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응답하라 1994'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음악, 농구대잔치, 대중문화 등 그 시대에 관한 소재들이 두루 소개될 예정이다. 현재 정우와 함께 김성균이 캐스팅을 확정지었으며 유연석, 고아라, 등이 출연을 고심하고 있다. 오는 9월 첫 방송.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정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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