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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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김민지와 만난지 2년, 한달 전 연인으로 발전"

기사입력 2013.06.20 10:42 / 기사수정 2013.06.20 10:44

김영진 기자


▲ 박지성 기자회견

[엑스포츠뉴스=수원, 김영진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32·퀸즈파크레인저스)이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 한달 째 연애 중임을 밝혔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민지와 본격적으로 만나며 연인으로 발전한 건 5월부터다"라고 입을 열었다.

박지성은 "김민지와의 첫 만남은 지난 2011년 여름이다.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아버지에게 좋은 여자가 있다고 먼저 말씀을 해주셨다"라며 "그래서 처음 만나게 됐는데 당시에는 그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여름, 잉글랜드프리미어 리그가 끝나고 귀국을 해서 5월부터 김민지와 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했다"며 "그전까지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지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체적으로 여자친구인 김민지의 어떤 점이 좋아서 만나고 있다고는 설명할 수 없다. 그저 내 마음이 이미 좋아하고 있었던 것 같다. 특별한 이유는 필요하지 않은 것 같다"며 "무엇보다 나를 이해해주고 그런 부분들이 좋아지니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지난 1월 김민지의 영국 방문에 대해서는 "나를 만나기 위해서가 아니냐는 말들이 있는데 그것은 아니다. 본인이 축구 방송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보니 경기를 봐야 한다고 생각한 것 같다. 그 전에도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있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만나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신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박지성의 열애 상대로 알려진 김민지 SBS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지난 2010년 S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지낸 김덕진 변호사와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가르치는 오명희 교수의 차녀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박지성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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