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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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신화, 예능감·승부욕 빵빵 터지네

기사입력 2013.06.19 12:46 / 기사수정 2013.06.19 12:4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그룹 신화가 '예체능' 맞춤형 게스트다운 면모를 보이며 예체능팀에 조화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11회에서는 예체능팀과 신화 볼링단의 불꽃 튀는 볼링 대결이 펼쳐졌다.

예체능팀은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나섰다. 강호동은 "우리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을 아느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병진은 "그 쪽이 신화잖아요? 우리는 지금 진화 중"이라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경기에 앞서 그들은 벌칙도 정했다. 신화가 이기면 예체능팀은 '신화11집 대박' 단체티를 입은 채 길거리 홍보에 나서기로 했고, 예체능팀 이길 경우 신화가 음악 프로그램 무대에 올랐을 때 볼링포즈 엔딩을 하자는 것이었다.

예체능팀의 상승세와 함께 신화의 숨겨진 볼링 실력이 더해지면서 두 팀의 경기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첫 경기에서부터 두 팀은 막상막하 경기를 펼쳤다.

신혜성은 스페어 처리에 이어 스트라이크까지 성공시키며 최강창민을 제압해 신의 손에 등극하는가 하면, 김동완을 강호동과 맞붙게 하는 '버리는 카드' 작전으로 예체능팀을 혼란시키는 등 허당을 가장한 고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이병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긴장감이.. 너네 보통 아니구나"라고 말하는가 하면, 알렉스는 "얘네 좀 이상해"라며 만만치 않은 그들의 실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결국, 예체능팀 vs 신화의경기는 신화 내 최고 에이스 앤디가 이병진을 스코어 57:48로 이기며 기적 같은 역전승으로 볼링의 신화를 이뤄냈다.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한 신화는 탁월한 예능감과 불타는 승부욕, 빼어난 운동 실력으로 코믹함과 진지함을 넘나들며 눈부신 활약을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우리동네 예체능' 신화 ⓒ K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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