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손예진이 김남길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깜짝 놀랐다.
18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상어' 8회에서는 조해우(손예진 분)가 한이수(김남길)의 생사를 알고 충격을 받은 나머지 그만 기절하고 마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해우는 자신의 앞으로 온 사진 속 장소가 오키나와라는 것을 알고 직접 찾아 갔던 상황. 이에 한국인 노인을 만나 어느 소년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어 노인이 내민 상어 조각 목걸이를 보고는 그 소년이 바로 이수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동안 죽은 줄로만 알고 있던 이수가 사실은 살아 있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 해우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다 감정이 복받쳐 올라 그만 요시무라 준(김남길) 앞에서 쓰러지고야 말았다.
요시무라 준은 얼마 후 해우가 깨어나자 "약 10분간 기절해 있었다"면서 "힘들면 그만둬도 괜찮다"고 조언했다.
해우는 "너무 기뻐서 그래요"라면서 "살아있어줘서 너무 고마운데 왜 이런 모습으로 날 찾아올 수 밖에 없는지 그걸 생각하면 너무 야속하면서도 미안해서 그래요"라고 울먹였다.
이날 해우는 요시무라 준이 사실은 이수인줄도 모르고 "이상하게도 대표님께는 자꾸 약한 모습만 들키네요. 죄송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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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손예진, 김남길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