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김남길이 아련한 '동생 바보' 눈빛을 선보였다.
김남길은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에서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마저 칼끝을 겨누는 한이수라는 인물로 열연을 펼치는 중이다.
김남길은 멜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손예진과의 '케미'뿐만 아니라 동생으로 출연하는 남보라와의 '케미'까지 좋다. 사고 이후 12년 동안 만나지 못한 동생 한이현(남보라 분)을 향한 그리움과 아련하면서도 슬픈 눈빛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눈물짓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17일 방송된 '상어' 7회에서도 동생을 보고픈 마음에 이현이 일하는 주스전문점에 찾아가 마음에도 없는 주스를 잔뜩 사 오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련하고 애잔하게 만들었다. 또 이전에 방송되었던 내용에서도 이현이 갖고 싶어 하던 천체망원경을 이벤트로 가장해 선물해주는가 하면 본인도 같은 것을 구입해 동생과 그것을 공유하고 싶어 하는 따뜻한 오빠의 마음이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남길 동생 바보 ⓒ 에넥스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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