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 "'all right' 음원차트 올킬… 윤종신도 기뻐했다"

김예림 all right 음원차트 올킬에 "너무나 감사하다"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솔로로 컴백한 투개월 김예림의 신곡 반응에 소속사 윤종신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예림은 18일 여의도 IFC몰에서 개최된 첫 미니앨범 'A Voic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어제(17일) 공개된 타이틀곡 'all right(올라잇)'이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올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 김예림은 "이 소식에 윤종신이 많이 기뻐했다. 너무 기분 좋아하셨다"라고 말했다. 앞서 윤종신은 18일 오전 자신의 SNS 트위터에 김예림의 음원 차트 올킬 소식을 듣고 "수고했어요. 여한이 없습니다. 대견대견"라며 뿌듯한 마음을 내비친 바 있다.

이어 김예림은 "윤종신은 평소에도 친근하게 날 대해준다. 내가 윤종신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는데 친근한 선생님처럼 느껴진다"라며 "언제나 볼 때마다 신경도 써주시고 조언도 해주신다"며 윤종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앨범 작업을 하면서 내 만족도도 중요하지만 대중들의 만족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앨범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나도 만족하고 있지만 대중들의 반응도 좋아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예림은 "사실 '올라잇'의 음원 차트 올킬 때는 직접 보지 못했다. 그러나 많이 캡처해서 보내주시더라. 보고도 믿기지 않았다. 얼떨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예림은 도대윤과 혼성듀오 투개월로 엠넷 '슈퍼스타K3'에서 TOP3 안에 들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윤종신에게 발탁돼 소속사 미스틱89와 계약을 맺고 지난 4일 솔로 앨범의 선 공개 곡 '컬러링'을 공개, 17일에는 타이틀곡 'all right'을 공개했다.

김예림의 첫 미니앨범 'A Voice'에는 총 5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검정치마 조휴일, 메이트 정준일 등이 참여했다. 타이틀곡 'all right'은 윤종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이별 후 아파하면서도 겉으로는 괜찮다고 말하는 여자의 복잡한 감정을 담았다. 특히 김예림의 독특한 목소리와 복고풍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예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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