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걸그룹 달샤벳의 신곡 '내 다리를 봐'가 가사 수정뒤에야 SBS의 심의에 통과했다.
달샤벳의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8일 오전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주 공중파 방송 3사에 해당 곡의 심의 접수를 했다. KBS와 MBC는 통과를 했지만, SBS는 통과를 하지 못했다. SBS에는 가사를 수정한 뒤 심의를 재신청해 통과가 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내 다리를 봐'는 KBS와 MBC에서는 원곡대로, SBS에서는 가사가 수정된 채 전파를 타게 된다.
SBS 심의에서 문제가 된 것은 1절 A파트의 "넌 언제 진도 나갈거니", "취해도 집에 가고", "너 남자 맞니 혹시 너 숙쓰러운 거니" 3곳이며, 각각 "내 애교가 귀엽긴 하니","시계는 왜 자꾸 봐", "나 좀 쳐다봐 나를 좋아하는 것 맞니"로 수정됐다.
한편, 달샤벳은 오는 20일 미니앨범 '비 앰비셔스(Be Ambitious)'를 발표하며, 하루 앞선 19일 미디어 초청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달샤벳 ⓒ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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