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닉 부이치치가 혼자서도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17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선천적으로 해표지증을 가지고 태어난 닉 부이치치가 출연해 일상생활을 혼자서도 할 수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닉 부이치치에게 "이런 질문은 조금 그런데 화장실을 다녀오고 뒷처리는 어떻게 합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질문을 받은 닉 부이치치는 잠시 당황했으나 "자세히 말하긴 그런데 혼자 할 줄 알아요"라고 친절히 답했다. 이어 "샤워, 양치질, 머리 빗질, 옷 입기 모두 혼자 다 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 이전에는 부모님이 대신 해주셨으나 자신의 친구 로라가 "너의 존엄성은?"이라고 물은 후부터 충격을 받아 모든 것은 스스로 한다고. 이에 닉 부이치치는 지퍼 대신 벨크로 바지를 구해서 입는다고 말하며, 다만, 준비시간만 1시간 30분이나 걸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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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닉 부이치치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