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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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기태 감독 “팬과 우리 팀 모두 대단하다”

기사입력 2013.06.16 20:47 / 기사수정 2013.06.16 20:53

홍성욱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홍성욱 기자] LG호의 선장 김기태 감독이 주말 시리즈를 모두 승리로 끝마친 뒤 감격스러워 했다.

김 감독은 “멋있는 경기를 했다. 성원해 주신 팬과 우리 팀 모두 대단하다”라는 임팩트 있는 한 마디를 남겼다.

전날 승리한 뒤 "선수와 팬이 한마음이 된 감동적인 승리다.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벅차다"라고 소감을 밝혔던 김 감독은 요즘 날이면날마다 고무된 마음으로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쉬지 않고 계속 경기를 치르고 싶을 정도로 기분이 최고조다.  

LG는 16일 경기에서 끈질기게 추격하는 넥센에 5-4로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스윕과 함께 5연승을 내달렸다. 3위를 달리고 있는 LG는 2위 넥센을 반경기차로 압박하며 주중 경기가 없는 넥센을 제치고 자력으로 2위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LG는 최근 투-타-수-주에서 모두 안정된 전력을 자랑하며 특유의 신바람야구를 펼치고 있다. LG가 신바람야구를 다시 불러일으키자 안방에 숨어있던 전국구 팬들은 야구장으로 다시 집결하는 모양새다.

기다리고 또 기다려온 LG의 가을야구 실현 가능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고, 김기태 감독도 미소가 끊이지 않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xportsnews.com

[사진=김기태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홍성욱 기자 m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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