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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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소년범과 약촌 오거리의 진실, 익산경찰서에 비난 폭주

기사입력 2013.06.16 14:21 / 기사수정 2013.06.16 14:21

대중문화부 기자


▲979 소년범과 약촌 오거리의 진실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979 소년범과 약촌 오거리의 진실' 사연에 전북 익산경찰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졌다.

1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979 소년범과 약촌 오거리의 진실' 편이 방송됐고 직후 전북 익산경찰서가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00년 8월 발생한 전북 익산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전말을 파헤쳤다.

당시 익산경찰서는 동네 다방에서 배달을 하던 15세 최 군을 용의자로 지목했고 최 군도 범행일체를 자백해 사건을 일단락 지었다. 그러나 최 군은 재판 과정에서 경찰의 강압 수사를 폭로했고 허위 진술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최 군의 자백만 증거로 인정해 10년 형을 선고했다. 그러던 중 최 군이 수감 생활을 한 지 3년이 지난 후 군산 경찰서는 진짜 범인으로 김 모씨를 검거하여 논란이 재점화됐다.

이에 최 군은 출소 후에도 자신이 살인범이 아니라며 재심청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979 소년범과 약촌 오거리의 진실'편이 전파를 타면서 익산 경찰서는 부실 수사 논란으로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pm

[사진 = 979 소년범과 약촌 오거리의 진실 ⓒ SBS]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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