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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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SNL코리아'서 미란다 커 남편 올랜드 블룸 변신

기사입력 2013.06.15 13:21 / 기사수정 2013.06.15 14:5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tvN 'SNL 코리아'의 호스트로 나서는 배우 이범수가 영화 '반지의 제왕'의 요정 레골라스로 변신한다.

15일 'SNL 코리아' 제작진은 생방송에 앞서 야외 촬영한 콩트 컷을 미리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 이범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반지의 제왕'의 요정 레골라스(올랜도 블룸 역)로 분해 큰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트레이드 마크인 뾰족한 귀와 곱게 땋은 찰랑이는 금발 가발에 주특기인 양궁솜씨를 뽐내는 등 깨알 같은 재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은 "최근 이범수와 미란다 커가 함께 촬영한 SNL 버전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의 한 장면이다. 원래는 이범수가 조폭 출신 디자이너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극적 웃음을 위해 긴급히 변경됐다"며 "이범수가 미란다 커의 남편인 올랜도 블룸이 분했던 레골라스로 변신해 깜짝 등장하자 미란다 커도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이범수가 레골라스로 변신한 'SNL코리아'는 1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범수 올랜드 블룸 ⓒ tvN]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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