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6:50

아르바이트 부당대우 1위, 과잉근무 '칼퇴근 하고파'

기사입력 2013.06.14 15:56

김승현 기자


▲ 아르바이트 부당대우 1위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7명이 아르바이트 근무 도중 부당대우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은 최근 알바생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르바이트 부당대우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알바생의 70.2%가 '아르바이트 근무 중 부당대우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알바생들이 가장 많이 당하는 부당대우(*응답률) 1위는 휴게시간이나 출퇴근 시간을 무시하거나 무리한 연장근무를 요구하는 등의 과잉노동으로 전체 알바생의 35.6%, 부당대우 경험 알바생의 50.7%가 경험해본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임금 체불로 전체 알바생의 29.1%가, 3위 인격모독은 전체 알바생의 25.9%가 경험해본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이처럼 부당대우를 당한 경우 대부분의 알바생들이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한다는 데 있었다. 부당대우를 경험한 40.8%의 알바생은 '묵묵히 참았다'고 답했다. 아예 '일을 그만뒀다'(23.9%)는 응답도 있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아르바이트 부당대우 1위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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