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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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이동욱, 드디어 살인누명 벗었다 '눈물'

기사입력 2013.06.13 23:21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동욱이 살인누명을 벗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16회에서는 최원(이동욱 분)이 살인누명을 벗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원의 자술서로 인해 사지에 몰린 문정왕후(박지영)는 심곡지사의 명부를 근거로 민도생(최필립)과 최원이 조광조를 추종하는 역당의 무리라며 반격을 꾀했다. 조만간 살인누명을 벗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최원은 이정환(송종호)을 통해 문정왕후의 반격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최원은 이정환, 홍다인(송지효)과 함께 또 다른 결정적 증좌를 손에 넣고자 장홍달(이희도)의 밀실을 찾았다. 최원은 우여곡절 끝에 "거사를 끝내고 민주부도 제거하라"는 문정왕후의 밀지를 발견했다. 그 시각 문정왕후는 중종(최일화)에게 최원을 반역자라고 말하고 있었다.

중종은 문정왕후의 말에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더니 세자 이호(임슬옹), 이정환, 최원을 차례로 불러들였다.

중종은 문정왕후에게 밀지를 보여준 뒤 최원을 향해 "그대는 살인자가 아니다. 그대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대역죄인이 된 것을 인정하는바 이 시간부터 최원 그대는 무죄다"라고 선언했다. 드디어 무죄를 입증하게 된 최원은 "성은이 망극하옵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동욱, 최일화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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