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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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신경현, 공익근무 선수들 특별관리 나선 사연

기사입력 2013.06.13 18:35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의 안방마님 신경현이 대전 지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선수들의 도우미로 나섰다.

한화에는 오는 18일 소집해제를 앞둔 내야수 송광민과 투수 장민제, 안영명, 윤규진, 내야수 김용호 등 총 7명의 선수가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한화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대전 지역에서 복무 중인 장민제, 안영명, 윤규진은 약 한 달 전부터 신경현과 함께 훈련 중이다. 김성한 한화 수석코치는 "이전에는 복무 중인 선수들이 개인 훈련을 하게끔 했지만 지금은 신경현이 선수들을 관리한다"고 귀띔했다.

복무 중인 선수들은 퇴근 후 저녁 시간과 휴일을 이용해 개인 훈련을 한다. 좀 더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토록 신경현이 도우미로 나선 것이다. 지난 1998년 프로에 첫발을 내디딘 신경현은 13시즌 통산 타율 2할 5푼 2리 31홈런 224타점을 기록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윤규진은 오는 11월, 안영명은 12월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고, 장민제는 내년 8월에 복귀한다. 윤규진과 안영명은 소집해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다. 신경현은 이들과 함께 러닝, 체력 훈련 등을 소화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마무리캠프와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합류하지 못하고 재활군에 남아 개인 훈련을 소화했지만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복무 중인 선수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선수들에 어떤 효과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tsnews.com

[사진=신경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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