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개그맨 김기리가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을 준비하면서 신봉선이 신보라에게 각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될 KBS 2TV '세대공감 토요일'에 출연한 김기리는“최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대화가 필요해’에서 보여준 신보라와의 연기는 대본 없이 따로 준비했다. 평소 신보라가 애교가 없는 편인데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 ‘개그콘서트’ 녹화는 수요일임에도, 신봉선이 월요일부터 뽀뽀를 하더라. 필요 이상으로 맞춰봤다”며 “녹화가 끝난 후, 신봉선이 신보라가 절대 삐치지 않겠다고 쓴 각서를 봤다”고 밝혀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앞서 9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에서는 과거 인기 코너 '대화가 필요해'가 방송됐다. 오랜만에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른 신봉선은 장동민을 대신해 아들로 등장한 김기리의 얼굴에 뽀뽀 세례를 퍼부어 화제를 모았다.
김기리가 출연한 ‘세대공감 토요일’은 15일 아침 9시 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기리 신보라 ⓒ 엑스포츠뉴스DB,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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