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최강희호가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숨고르기에 나섰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최 감독은 수중전으로 열린 우즈벡과의 혈투를 승리로 마감한 대표팀 선수들에게 달콤한 외출과 외박을 부여했다. 피로 회복을 위해 선수들은 가족, 친구들과 모처럼 여유로운 하루를 보낸 뒤 13일 오후 1시까지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복귀한다.
복귀 후 대표팀은 오는 18일에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최종예선 최종전을 위해 재무장을 한다. 대표팀은 14일까지 파주에서 훈련한 뒤 15일 울산으로 이동해 최종 점검을 실시한다.
한국은 우즈벡전 승리로 이란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기분 좋은 마무리를 하기 위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최강희호는 활력을 충전한 후 유종의 미를 위해 다시 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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