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웹툰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웹툰과 맞고 사이에서 양자택일의 고민에 빠졌다.
김구라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녹화에서 웹툰 원작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선전과 관련해 웹툰에 대한 내용을 다루던 중 생소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김구라는 "원작이 3억뷰라길래 중국 작품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윤이 웹툰 '목욕의 신'의 영화화된다고 전하자 김구라는 "'목욕의 신'이면 세신사가 주인공입니까? 제2의 억수탕인가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사실 나의 취미는 '맞고'다. 그런데 맞고 승률이 50%도 되지 않는다. 나도 맞고 대신 창작력을 키울 수 있는 웹툰을 봐야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그런 김구라를 위해 웹툰 마니아 박지윤은 '놓지마 정신줄'을 추천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제목부터 내 취향이 아닌 것 같다. 그냥 맞고를 치는 게 나을 듯"이라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다양한 장르의 웹툰이 소개되는 이번 '썰전'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JTBC '썰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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