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 8위에 선정됐다.
미국 CBS스포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각) MLB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타자들의 올해 경기 내용을 바탕으로 매긴 순위를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추신수는 8위에 올랐다.
CBS스포츠는 추신수를 선정한 배경에 대해 "추신수는 톱타자로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며 "출루율이 4할 3푼 3리에 달하고, 62경기에서 44득점을 올리고 있다. 수비에서도 중견수로 예상보다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추신수는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올스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칭찬했다.
한편 1위에는 추신수의 동료인 조이 보토가 올랐다. CBS 스포츠는 "보토는 매우 영리하다. 아메리칸리그(AL) 소속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다음으로 공을 제일 잘 친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2위에는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위에는 라이언 브론(밀워키 브루어스)이 각각 올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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