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부전쟁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정소영이 연극 '고부전쟁'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최근 OCN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TEN 2' '모딜리아니의 여인' 편에서 여주인공으로 특별출연해 의문사로 가족을 모두 잃게 되는 미스터리한 인물을 선보였던 정소영이 연극무대를 통해 새롭게 관객을 만난다.
'고부전쟁'(연출 김영수, 작가 김용상)은 고부간의 갈등으로 고통을 받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작가 김용상의 풍자와 해학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창작극이다. 딸을 낳고 출산휴가 중인 결혼 2년차 커리어우먼 김주미와 30여 년간 시장에서 생선장사를 하며 아들을 키워온 시어머니 강춘심이 주인공이다.
극중 정소영은 대학원을 졸업한 워킹맘 며느리 김주미 역을 맡아 억척 시어머니와의 대립구조와 갈등을 재미있게 선보일 계획이다.
시어머니 강춘심 역에는 배우 선우용여와 지미리가, 며느리 김주미 역에는 정소영 외에도 전현아, 임지선이 캐스팅됐다. 아들 이수환 역에는 최준용, 한재영, 박진수가 낙점됐다.
'고부전쟁'은 7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NH아트홀에서 열린다.
정소영은 MBC 28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홍국영', '야인시대', '단팥빵', '루루공주', '포도밭 그 사나이', '쩐의 전쟁', '로드 넘버원', '계백', '네일샵 파리스', 영화 '나두야 간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연극 '상계동 덕분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고부전쟁 정소영 ⓒ 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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