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김유리가 소지섭, 공효진 주연의 '주군의 태양'에 캐스팅됐다.
'청담동 앨리스'에서 문근영, 소이현과 대립각을 세우던 신인화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유리는 오는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을 통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김유리가 맡은 태이령 역은 최고의 톱스타이자 주중원(소지섭 분)이 소유한 쇼핑몰 킹덤의 메인 모델로, 고교 동창 태공실(공효진 분)에 의해 결혼식이 무산된 후 그녀와 얽히게 되는 역할이다.
극중 화려하고 세련된 스타일과 함께 매혹적인 셀러브리티 역할의 김유리는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전작에서는 보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군의 태양'은 작가, 감독, 배우의 삼박자가 고루 갖춰져 2013년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최고의 사랑' 등 많은 드라마를 흥행시킨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찬란한 유산', '시티헌터'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아온 진혁 PD가 의기투합해 화제가 됐다. 배우 소지섭과 공효진이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선택하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유리는 제작사를 통해 "진혁 감독님과 홍자매 작가님들의 작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또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에 감사한다"며 "좋은 연기를 통해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로코믹호러'를 표방한 드라마 '주군의 태양'은 사고 후 귀신을 보게 되면서 세상을 외면하고 자신을 포기했던 한 여자와 오만 방자하고 자기중심이던 한 남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힐링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유리 ⓒ 팬 스타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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