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LA 다저스에 또 다른 괴물이 나타났다. 메이저리그에 입성하기 무섭게 맹타를 날리는 쿠바 출신 타자 야시엘 푸이그(22. LA다저스)가 그 주인공이다.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각) 푸이그가 내셔널리그 6월 둘째주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다저스의 신인이 선정된 것은 지난 2006년 안드레 이디어 이후 처음이다.
‘한국 괴물’ 류현진의 팀 동료이기도 한 푸이그는 주간 타율 .464(28타수 13안타) 4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화끈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그동안 치른 7경기 중 5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리그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특히 지난 8일 열렸던 류현진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는 좌월 동점 홈런포를 터뜨려 류현진을 패전 위기에서 구해내며 한국 팬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주간 타율 .520(25타수 13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한 뉴욕 양키스의 중견수 브렛 가드너가 선정됐다.
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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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야시엘 푸이그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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