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36
사회

삼화고속 노선 정상화, 11일 전체 노선 운행

기사입력 2013.06.10 16:49 / 기사수정 2013.06.10 16:50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서울과 인천을 오가는 광역버스인 삼화고속 노선이 정상화된다.

지난 8일부터 임금체납과 노선 매각에 항의해 파업에 돌입한 삼화고속 노조는 지난 9일 오후 11시께 파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0일 1000, 1400, 1500, 9501, 9802번 노선이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며, 오는 11일 첫차부터 총 11개 노선이 정상적으로 운행한다.

사측에 따르면 매각 의사를 밝힌 3개의 시외버스 노선 소속 근로자 25명을 고속노선으로 전환 배치하고 고속노선 근무를 18일 이상 균등 배차하기로 했다. 또 사측은 광역근무제와 고속 부문 통상임금 휴일가산 수당, 정년연장 등 현안에 대해 노조와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삼화고속 노조는 사측이 경영 악화 등의 이유로 인천∼천안, 인천∼아산, 부천∼공주 등 3개의 시외버스 노선의 매각 하려하자 지난 8일 파업에 들어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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