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폭행 혐의 부인 "고소 취하하고 원만하게 화해"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마르코가 부인인 안시현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마르코의 측근이 입장을 전했다.
마르코 측은 10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에 "어찌됐던 말다툼이 있어서 안시현씨가 놀란 나머지 신고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일에 폭력은 전혀 없었는데 와전된 면이 있다. 마르코가 안시현씨의 핸드폰을 던졌다던가 하는 일은 없었다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툼이 일어난 부분은 서로 얘기를 해서 푼 상태며, 고소에 대한 취하도 끝난 상태다. 두 사람은 현재 옥수동 자택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함께 있다"면서 "이렇게 일이 크게 번질지 몰라 본인들도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 하지만 공인으로서 좀 더 조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마르코가 결혼 뒤 방송에서 안시현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여러 차례 노출한 것에 대해 "신혼 때 아이가 생기지 않았나. 그러다보니 엄마나 아빠나 서로 신경을 쓸 수밖에 없지 않겠나. 사이가 좋지 않거나 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마르코아 안시현은 지난 9일 육아 문제로 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안시현이 자택 관할 경찰서에 마르코를 폭행 혐의로 신고했다. 마르코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5시간 동안 피의자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마르코·안시현 ⓒ 엑스포츠뉴스DB,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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