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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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스폐셜' 류수영 "다시 찾은 군대서, 아픈 기억 떠올라"

기사입력 2013.06.10 14:32 / 기사수정 2013.06.10 14:4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류수영이 다시 찾은 군대에서 "안 좋은 기억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10일 서울 여의도 인근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드라마 스폐셜 - 단막 2013‘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류승연은 오랜만에 출연하는 단막극에서 기억을 되찾고자 하는 남자 이영재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류수영은 “이번 단막극을 연기하면서 기억이 추억이 될 수도 있지만, 아픈 기억들은 묻어두고 싶은 게 본성이라고 한다면 영재는 그런 본성에 충실한 인물이다. 기억나지 않는 부분을 기억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수아(남보라)를 통해 기억나지 않는 부분을 찾아가는 인물”이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촬영 후 안 좋았던 기억이라도 나의 일부이고, 아픈 기억일수록 내 인생의 소중한 기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요즘 군대에 가지 않나.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갔는데, 굉장히 아픈 기억이 떠오르더라. 하지만 가서 느낀 부분은 악몽이 악몽만은 아니었다는 걸 느꼈다”고 드라마 촬영과 더불어 현재 출연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촬영 소감도 덧붙여 전했다.

‘두드림’이 떠난 자리를 ‘드라마스페셜-단막 2013’이 채운다. 제일 먼저 방송될 ‘내 낡은 지갑 속의 기억’은 교통사고로 인해 이전의 기억을 통째로 잃은 남자가 발신자 불명의 택배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류수영, 남보라 유인영이 호흡을 맞춘다. 12일 밤 11시 15분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류수영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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