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태국 방콕에서 2만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지드래곤은 지난 7, 8일 양일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개최된 월드투어 'ONE OF A KIND'로 총 2만 명의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3월부터 시작된 지드래곤의 월드투어는 앞으로 3개 도시 공연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
지드래곤은 '미치GO'를 시작으로 스포츠카를 끌고 무대 위에 등장한 지드래곤은 'HEART BREAKER', 'ONE OF A KIND' 등 강렬한 안무와 랩으로 무장한 히트곡들을 선보였다. 이어 '버터플라이', '그 XX' 등 총 20여 곡의 무대를 이끌어갔다.
월드투어 무대마다 빅뱅 멤버들을 게스트로 초대해왔던 지드래곤은 이번 방콕 콘서트에서는 승리를 무대 위로 초대했다. 승리는 자신의 솔로곡인 '스트롱 베이비'와 '어쩌라고'를 선보였으며 지드래곤과 함께 'BAD BOY'의 무대를 선사했다.
총 8개국 13개 도시에서 25회 공연을 진행 중인 지드래곤의 이번 월드 투어는 트래비스 페인(Travis Payne)과 스테이시 워커(Stacy Walker), 마이클 코튼(Michael Cotten)이 크리에이티브 티렉터와 무대 디자인 등을 담당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15,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MEIS(Mata Elang International Stadium)'에서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지드래곤, 승리 ⓒ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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