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비뉴Q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애비뉴Q'가 탄생 10주년을 맞아 8월 최초 내한공연을 펼친다.
'애비뉴Q'는 브로드웨이의 악동 콤비라 불리는 로버트 로페즈와 제프 막스(작곡/작사)가 탄생시킨 작품으로 최근 10년간 2003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돼 72회 만에 브로드웨이에 입성한 화제작이다.
토니상에서 블록버스터 '위키드'를 누르고 토니상의 그랜드슬램으로 불리는 최고작품상, 극본상, 음악상을 휩쓴 '애비뉴Q'는 브로드웨이에서 7년간 박스오피스 톱10을 기록했고 전세계 173만 명 관람, 1290억 원이라는 흥행 기록을 세웠다.
'애비뉴 Q'는 배우들과 퍼펫(Puppet)의 조합으로 이뤄진 뮤지컬이다. '인기 TV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릿'의 퍼펫들이 크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상상력을 발휘한 이 작품은 사랑스러운 퍼펫들의 입을 통해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은밀한 고민과 인간의 본성을 수면 위로 끌어낸다.
또 동성애, 포르노 중독 등 이야기하기 불편한 사회문제에서 청년실업과 직장생활의 문제, 섹스와 사랑에 관한 보편적인 문제 등을 풍자와 해학으로 들춰낸다.
'애비뉴 Q'는 13일 오후 2시 전 예매처에서 1차 티켓이 오픈되며 샤롯데씨어터에서 8월23일 개막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애비뉴Q ⓒ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