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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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셀프디스, '정법' 조작논란도 개그소재로 승화

기사입력 2013.06.10 11:31 / 기사수정 2013.06.10 11:33

신원철 기자


▲ 김병만 셀프디스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김병만과 노우진이 셀프디스로 '개콘' 700회 특집을 빛냈다. 

개그맨 김병만은 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이하 '개콘')'에 출연했다. 그동안 방송됐던 '개콘'의 인기 코너와 과거 출연진이 총출동한 가운데 김병만도 오랜만에 '달인'으로 변신했다. 조수 노우진 역시 그 자리에 함께했다.

류담은 김병만을 "10년 동안 정글에서만 살아온 서울방송 김병만 선생"이라고 소개했다. 김병만은 소개가 끝나자마자 류담의 뺨을 때리며 "정글 인사법"이라고 말한 뒤 객석으로 내려갔다. "인사를 드리겠다"는 그를 막아선 노우진은 "절대 이 사람들을 놀라게 해선 안돼"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병만은 어이없다는 듯 "왜 그래…깊숙히 묵혀있었잖아 지금"이라고 말했다.

"절대 이 사람들을 놀라게 해선 안돼"는 앞서 김병만이 출연하는 SBS '정글의 법칙'이 조작 논란에 휘말렸을 때 유행어처럼 번진 말이다. 김병만은 한 원주민 부족 마을을 방문하며 다른 출연자들에게 주의를 주며 "절대 이 사람들을 놀라게 해선 안돼"라고 말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검색 결과 해당 원주민 마을은 평소 관광객과의 접촉에 익숙한 사람들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김병만 '달인' 셀프디스 ⓒ KBS 방송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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