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700회를 맞은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은 18.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이 기록한 15.5%보다 2.7%P 상승한 수치로,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1999년 시작돼 2013년 6월 700회를 맞은 ‘개그콘서트’. 이번 700회 특집은 ‘홈커밍데이처럼 다시 코미디 하자’는 콘셉트로 현재 ‘개그콘서트’를 빛내고 있는 개그맨들과 과거 인기 코너에 출연했던 김병만, 이수근, 정종철, 김시덕, 정형돈 등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들이 오랜만에 친정무대에 올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황해’ 등과 과거 숱한 유행어를 남겼던 ‘마빡이’, ‘씁슬한 인생’, ‘발레리NO' 등의 코너들이 꾸며졌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개그콘서트’ 시청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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