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아내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개그맨 이혁재가 아내의 연금에 대해 언급했다.
8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에서는 이혁재가 출연해 "나중에 받을 아내의 공무원 연금을 생각하면 절대 이혼은 못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녹화에서 이혁재는 "아내와 뉴스를 보던 중 황혼이혼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혼자 고민이 많았다"며 "혹시 쉰 중반이 넘어 아내가 황혼이혼을 이야기하면 상황 복잡해질 것이라 생각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부부 공동명의인 집은 재산 분할되고, 내 개인연금 또한 쪼개어 질 것이라 판단됐다. 이에 아내에게 무조건 잘해야겠다. 이혼은 절대 안 된다는 생각부터 들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이혁재는 "지금은 내 사업문제로 연금을 모두 해지한 상태라 나에게 노후란 없는 상황이다"라며 "신혼 때는 아내 역시 교사 2-3년 차였기 때문에 노후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덧 아내가 교사 10년 차가 되니 슬슬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다"고 비교적 자세하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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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혁재 ⓒ MBN 제공]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