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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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카, 재판 왜 안나왔나 했더니… 미국으로 출국?

기사입력 2013.06.07 19:24 / 기사수정 2013.06.08 00:56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24)가, 재판이 열리기 전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라는 보도가 나왔다.

7일 세계닷컴은 비앙카의 측근을 인용해 "비앙카는 가수 최다니엘의 대마초 알선 혐의가 드러난 직후, 수원지검에 찾아가 조사를 받았다. 이후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지지 않은 틈을 타 두 달 전 고향인 미국 뉴욕으로 갔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비앙카와 최다니엘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4월 30, 5월 9일, 6월 4일 수원지방검찰청에서 3번의 공판이 열렸지만 비앙카는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비앙카에게는 구속 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4일 있었던 3차 공판에서 비앙카측 변호인은 "비앙카가 건강상 이유로 공판에 출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2차 공판에서, 3차 공판에도 출석하지 못할 경우 비앙카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비앙카의 출국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인터폴에 수배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대응 방식에 대한 논란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닷컴은 "이미 지난 2차 공판이 열린 재판과정에서 인터폴에 수배하는 문제가 언급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비앙카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최다니엘에게 대마를 공급 받아 4회에 걸쳐 흡연한 혐의로 지난 3월 28일 불구속 기소됐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비앙카 ⓒ 비앙카 미니홈피]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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