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문선엽, 퓨처스 LG전서 사이클링히트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경찰청 문선엽이 6일 구리구장서 열린 LG 트윈스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했다.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문선엽은 1회초 첫 타석서 LG 선발 김효남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터트리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3회초 2번째 타석서는 우중간 담장을 넘는 3점 홈런을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에 그치지 않고 4회초 2루타, 그리고 6회초 4번째 타석서는 바뀐 투수 이찬원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트리며 기록을 완성했다. 이날 경찰청은 5타수 5안타 6타점 맹활약한 문선엽의 활약에 힘입어 LG를 18대 11로 제압했다.

마산고를 졸업하고 201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9라운드 69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문선엽은 지난해 경찰청에 입단했다. 그의 사이클링히트 기록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1호이자 통산 20호다. 그리고 경찰청 소속으로는 지난해 민병헌(현 두산 베어스)에 이어  2번째로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선수로 남게 됐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