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이하 남사)'가 종영을 앞두고 채정안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남사'가 종영을 앞두고 결말이 미궁인 상황에서 채정안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의 채정안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청순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백성주(채정안 분)는 한태상(송승헌 분)에게 "나랑 결혼하자"고 프로포즈를 했고 한태상은 이를 받아들였다.
결말의 예측이 쉽지 않은 가운데 드라마에서 '팜므파탈' 백성주의 이미지를 찾아 볼 수 없다. 그 누구보다 행복한 신부의 미소를 지어보인 채정안은 "지난 4개월 동안 백성주로 살면서 치열하고 뜨거웠던 태상을 향한 사랑에 행복했다. 또한 가슴이 아프기도 해서 눈물을 많이 훔쳤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최종회에서 태상을 향한 성주의 진실된 사랑이 그 종지부를 찍을 것이다. 성주의 사랑이 행복하게 결말을 맺을 수 있도록 해주신 작가님께 감사한다. 그동안 성주 때문에 행복했고 고마웠다"는 의미 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채정안은 '남사'에서 한태상을 소유하고 싶지만 그의 마음을 얻지 못한 백성주를 연기했다. 송승헌과 채정안 그리고 신세경의 삼각 관계의 결말은 6일 방송되는 '남사' 최종회에서 그려질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채정안 ⓒ 블리스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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