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 근황, 유해진 PD "위급 상황 넘기고 컨디션 최고"

▲해나 근황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휴먼다큐 사랑'에 출연했던 해나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4일 MBC '휴먼다큐 사랑'의 유해진 PD는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해나 소식 업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해나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유해진 PD는 "이번 위급 상황은 해나 목에 달고 있는 기관절 개관이 문제를 일으켰는데 이번에 알게 돼 다른 것으로 바꾸고는 호흡이 훨씬 나아졌다네요. 전화위복이라 할 수 있는 거죠"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해나는 하늘색 보자기를 머리에 쓰거나 장난감을 갖고 노는 등 영락없는 2살배기 아기로 귀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애교도 부리며 시종일관 웃는 등 한층 건강해진 해나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지난 달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편에서는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을 앓고 있는 2살 해나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해나는 기도 삽입 수술을 받은 후 건강과 행복을 찾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유PD는 "오늘 해나의 컨디션은 하늘을 날아갈 듯. 그동안 참고 아껴뒀던 각종 애교를 방출했답니다. 그동안 해나 때문에 염려와 걱정 많으셨던 분들 따뜻한 위로를 전합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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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해나 근황 ⓒ 유해진 PD 블로그]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