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배우 이보영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까칠한 변호사로 변신했다.
지난 5일 첫 전파를 탄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1회에서 여주인공인 이보영은 변호사임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88만원에 불과한 가난한 변호사로 등장했다.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국선변호사의 길에 들어서려는 그녀는 한층 냉소적이고 까칠한 캐릭터를 연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이보영은 국선전담변호가 면접장에 앉아 면접관인 윤상현의 질문에 성의없이 대답했다. 면접 도중 게임을 하며 까칠한 태도를 보인 이보영은 면접장을 잘못 찾았다는 말을 듣고 헐레벌떡 뛰어가는 색다른 매력도 선보였다.
이보영은 전작인 KBSTV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도 변호사 역할을 맡았다. 이 드라마에서는 냉철하고 지적인 모습의 변호사를 연기했지만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솔직하면서도 뻔뻔한 이미지를 지닌 변호사로 변신했다.
방송 후 공개된 2회 예고에서는 국선전담변호사가 된 이보영이 어린 시절 라이벌이었던 이다희와 검사와 변호사로 재회하게 되는 내용디 담겨있다. 더불어 이종석이 첫사랑인 이보영을 계속해서 찾아 다니는 모습을 그려 흥미를 유발 시켰다. 속물변호사 이보영이 라이벌 이다희와 초능력자 이종석을 만나면서 진행되는 사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 2회는 6일 밤 방송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DRM 미디어,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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