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동욱이 살인누명을 벗을 조짐이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13회에서는 최원(이동욱 분)이 살인누명을 벗을 조짐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원은 민도생(최필립)이 남긴 세자 이호(임슬옹) 독살의 결정적 증좌인 처방전을 손에 넣은 뒤 이호에게 전했다.
이호는 처방전으로 민도생 살인사건에 연루되어 있는 김치용(전국환), 장홍달(이희도)을 감옥에 가두고 파직됐던 이정환(송종호)을 복직시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라는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김치용의 죄가 인정되어 누명을 벗을 날을 목전에 두고 있던 최원은 결정적 증좌인 처방전이 위조라는 문정왕후의 계략으로 인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최원은 이정환이 서찰로 "자술서를 찾아야 한다. 안 그러면 김치용과 장홍달이 증좌 불충분으로 풀려난다"는 소식을 알려오자 자술서 찾기에 고군분투했다.
그리고 다음날 최원은 김치용 앞에 나타나 자술서를 내보이며 "내 누명을 벗겨줄 명백한 증좌 민주부의 자술서다. 이제 내게 씌운 죄들을 가져가라"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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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동욱, 전국환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