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8:17
사회

故 하지혜 진상규명을 위해 유명인도 함께 나선다

기사입력 2013.06.05 22:08 / 기사수정 2013.06.05 22:0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편 방송을 통해 2004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여대생 청부살인 가해자가 병원 특실에서 호의호식 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피해 여대생 하지혜 씨(당시 22세)의 동문이기도 한 개그우먼 곽현화는 물론 진중권 교수, 표창원 전 교수 등도 트위터를 통해 '故 하지혜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오프라인 광고 제작 프로젝트'를 공유함에 따라 누리꾼들의 관심과 참여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화여대 동문 커뮤니티인 이화이언에서는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2800만원을 모금, 한겨례와 경향신문 1면에 광고를 싣고 "우리는 허위 진단서와 형 집행 정지에 대한 진실 규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7월 중 버스 또는 지하철 광고를 목표로 하는 2차 모금의 경우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크라우드펀딩회사 유캔펀딩에서 진행중인 '故 하지혜님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오프라인 광고 제작 프로젝트'는 7월 중 버스 또는 지하철 광고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모금액이 늘어날수록 버스·지하철 광고 집행은 물론 포털사이트 상단배너 광고 집행, 형집행정지자 진상규명위원회가 설립 등을 통해 대중의 뜻을 널리 알릴 고민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누리꾼들의 성원 속에서 프로젝트 오픈 하루만에 목표금액 1000만원의 50%인 500만원 모금에 성공했으며 5일 현재 목표금액의 90% 가량을 달성한 상태이다.

'故 하지혜님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오프라인 광고 제작 프로젝트'는 유캔펀딩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故 하지혜님 ⓒ 유캔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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