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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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 2년 만에 지상파 복귀…'칼과 꽃' 보장왕役

기사입력 2013.06.05 15:0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온주완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에 합류한다.

5일 온주완의 소속사 에이리스트는 "영화 '더 파이브' 촬영을 마친 온주완이 '칼과 꽃'에 캐스팅 되어 2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현재 방영 되고 있는 '천명' 후속작인 '칼과 꽃'은 고구려 말기를 배경으로 영류왕의 딸 무영이 아버지를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비극적인 사랑에 빠지며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룰 멜로드라마다.

'적도의 남자'를 연출한 김용수PD와 '보디가드', '엄마도 예쁘다' 등을 집필한 권민수 작가가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칼과 꽃'에는 온주완을 비롯해 엄태웅, 김옥빈, 최민수, 김영철 등이 출연한다.

온주완은 극 중 무술이 뛰어나고 용맹함과 예리함을 두루 갖춘 고구려 왕족 출신의 장(훗날 보장왕) 역을 맡았다. 장은 왕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지만, 왕이 될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나, 왕실의 호위대장으로서 임무에 충실하며 사촌동생 무영을 각별히 아낀다. 특히 연개소문의 거절할 수 없는 제안에 영류왕을 배신하고 왕윙에 즉위하게 되는 고구려 28대 왕이자 극중 갈등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

온주완은 "뒤늦게 합류한 만큼 열심히 하겠다"며 "우리 역사와 함께 '칼과 꽃'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며 포부를 밝혔다.

'칼과 꽃'은 오는 7월 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온주완 '칼과 꽃' 합류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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