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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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최진혁, 완전한 천년 악귀 되나? '암흑 카리스마'

기사입력 2013.06.05 08:49 / 기사수정 2013.06.05 08:49



▲ 구가의서 최진혁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구가의서' 최진혁이 끝내 죽음을 이끌고 다니는 천년악귀로 변했다.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九家의 書)'(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구월령(최진혁 분)이 결국 암흑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천년악귀로 변해 파멸을 향한 전주곡이 시작됨을 알렸다.

4일 방송된 '구가의서' 18회에서는 모든 기억을 잊기 전에 아들 강치(이승기)의 손에 소멸하고자 했던 구월령이 섬뜩한 천년악귀로 변해버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월령은 암흑 속 다크 카리스마를 온 몸으로 뿜으며 서늘한 눈빛을 발산했다.

친구인 소정 법사(김희원)에게 점차 기억을 망각한 후 변해버릴 자신의 모습을 알고 이를 막으려 했던 진정한 속내와 지난 20년이란 세월 동안 가슴 속에 한으로 남아있을 서화에 대한 처절한 순애보를 드러내 보였던 월령이었기에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 이대로 서화에 대한 월령의 사랑이 가슴 아프게 끝나버릴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관웅(이성재)의 계략에 빠져 신수의 모습을 드러내게 된 강치와 본의 아니게 자신의 친아들을 위협하게 된 서화의 대면이 말미를 장식하면서 월령과 서화, 강치의 가슴 아픈 운명의 향방에 궁금증을 높였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구가의서 최진혁 ⓒ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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