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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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이효정, 홍수현에 "김태희 꼭 죽여야 한다"

기사입력 2013.06.04 22:41 / 기사수정 2013.06.04 22:4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이효정이 홍수현에게 김태희를 제거하자고 제안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는 민유중(이효정 분)이 인현(홍수현)에게 장희빈(김태희)의 살해를 모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만기(이동신)는 이순(유아인)이 깨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인현에게 가 "희빈의 아들을 보위에 세우고 중전마마가 수렴청정을 하는 것으로 돼간다"고 전했다.

인현은 이에 놀라며 "허면 희빈은 어찌되는 것이냐?"라고 물었다. 김만기는 "당연히 아들만 빼앗고 내쫓아서 사사할 것이다"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그러자 민유중은 "아니다. 나는 조금 달리 생각하고 있다. 다른 왕제와 손을 잡고 보는 건 어떤가"라며 동평군 이항(이상엽)을 언급했다. 인현은 장희빈과 이항이 함께 있던 것을 떠올리면 "그는 좋은 방법이 아닌 듯하다. 차라리 내가 수렴청정을 하는 것이 나을 듯 하다"고 말했다.

이에 민유중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명분상의 군주이지 이순일 필요는 없다. 그리고 그간 이순이 중전에게 한 걸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민유중은 꼭 장희빈을 죽어야하느냐고 묻는 인현에게 "당연하다"고 강력하게 역설했다. 이어 인현은 그에게 "당분간은 내게 희빈의 명줄을 쥐게 해달라"부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현치수(재희)와 장희빈이 재회해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효정, 홍수현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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