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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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 측, 故 변두섭 회장 사망 공식 입장 전해

기사입력 2013.06.04 21:05 / 기사수정 2013.06.04 21:09

김승현 기자


▲ 故 변두섭 회장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예당엔터테인먼트 변두섭(54) 회장의 별세에 예당 측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예당컴퍼니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예당컴퍼니의 창업주이자 대표이사인 변두섭 회장이 갑작스럽게 별세했다"며 "최근까지 소속 가수들의 앨범 제작과 러시아 유전사업을 직접 챙기시며 왕성하게 활동했기에 예당컴퍼니, 테라리소스 임직원들도 크나큰 슬픔을 느끼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은 한국 콘텐츠 사업의 초석을 다지고 지금의 한류열풍의 주역이었으며 소중하고 존경받는 대표이기도 하다"며 "하지만 슬픔에만 빠져 있을 수 없다. 고인께서 구상하고 이루려고 한 사업을 완수하기 위하여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고인의 뜻을 이루겠습니다.

또 "예당컴퍼니와 자회사 테라리소스는 이미 수년 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됐다. 그래서 양사 경영상의 공백기는 전혀 없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으로 "고인이 꿈꿨던 예당컴퍼니의 음악명가로서의 부활과 중소기업의 해외자원개발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저희 전 임직원은 최선의 노력을 기하여 반드시 이룰 것을 약속한다"며 끝을 맺었다.

한편 故 변두섭 회장은 1982년 예당엔터테인먼트의 전신인 예당기획을 설립했으며, 업계에서 '미다스 손'으로 통한다. 고인은 기획자와 가수로 만난 양수경(46)과 1998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故 변두섭 회장 ⓒ 예당엔터테인먼트]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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