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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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면 감천' 유건·박세영, 연인 분위기 물씬 "촬영 설레요"

기사입력 2013.06.04 16:20 / 기사수정 2013.06.04 16:2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유건과 박세영이 연인 포스를 뽐냈다.

KBS 1TV 저녁일일극 ‘지성이면 감천’의 두 주인공, 유건과 박세영의 화사한 커플사진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하고 있다.

제작진 측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 모습은 경기도 모 휴게소에서의 촬영 중 한 장면으로, 이 날은 주희(심혜진 분)에게 오해를 사게 돼 실의에 빠진 세영(박세영)에 미안해진 재성(유건 분)이 그녀가 기분 좋아지는 곳으로 데려다주겠다고 제안, 두 사람이 함께 일상 속 나들이를 하게 되는 그림이 담겼다.

두 사람은 세영의 키워준 엄마가 잠든 납골당에 다녀오게 되고, 세영이 엄마의 유골함 앞에서 눈물을 글썽이면서도 스스로를 다잡는 모습을 지켜보고 솔직담백한 대화도 나누게 되면서 재성은 세영에게 점점 마음이 기운다.

세영 역시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되자 한결 재성이 편해지고, 돌아오는 길 휴게소에 들러 농구 게임으로 내기를 하게 된 두 사람은 서로간의 알콩달콩 방해 작전을 통해 자연스럽게 스킨십(?)도 이뤄지면서 점점 가까워지는 듯 한 상황.

실제로도 막 시작하는 연인 같은 수줍음으로 카메라 앞에 섰던 유건과 박세영은 막상 큐사인이 들어가자 최강 운동신경을 발휘해 승부욕을 불태워 제작진들 뿐 아니라 지켜보던 시민들에게까지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유건이 백발백중의 슈팅 실력으로 숨겨진 재주를 맘껏 발휘했음은 물론, 특히 박세영의 정확한 슈팅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놀래키며 감탄을 연발하게 만들었다.

막 시작된 러브라인에 대해 유건은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촬영 없는 날) 집에서 대본 볼 때도 진짜 연애하는 기분이 들어 설레기도 하다. 사실 녹화 날이 기다려진다” 라며 함박웃음으로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박세영도 “처음보다 유건과 많이 친해졌는데, 이런 씬들이 늘어가면서 대사도 자주 맞추고 얘기도 많이 나누게 돼 더욱 친해지는 것 같다”면서, “둘 다 성격도 잘 맞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촬영이) 재미있어진다”며 말해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두 배우는 드라마 시청자들에 대한 부탁도 함께 전했다. 박세영은 “가족극이다보니 등장하는 인물이 많고, 그 관계를 설명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 이제부터 심층적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쏟아질 테니, 날씨가 너무 좋아 나들이를 가게 되더라도 ‘지성이면 감천’ 시간만큼은 다 같이 모여 많이 시청해 달라”고 애교 섞인 부탁멘트를 잊지 않았다.

유건 역시 “저, 박세영, 이해인, 박재정 이들 젊은 배우들의 알콩달콩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면서 재미도 드릴 거고, 한편으론 아파하며 갈등을 겪기도 할 것. 가족과 다함께 모여 훈훈히 보실 수 있도록 좋은 연기로 보답드릴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성이면 감천’은 월-금요일 밤 8시 25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지성이면 감천‘ 유건, 박세영 ⓒ K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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