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상어’의 주인공 손예진의 ‘귀요미 3종 세트’가 공개됐다.
4일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 측은 극 중 치명적 사랑에 아파하지만, 한편으로는 사건의 중심에 서서 그 사건을 파헤치는 검사 조해우를 연기하는 손예진의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 손예진은 화장을 한 듯 안 한 듯 보이는 맨 얼굴에 머리를 질끈 동여 맨 털털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채 다채로운 표정을 선보인다. 앞에 있는 할아버지로 나오는 조상국 회장(이정길 분)에게 뾰로통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가 하면 손으로 입을 가린 채 활짝 웃고 있기도 하고, 화면 밖 누군가를 삐친 듯 째려보기도 한다.
손예진은 현장에서도 함께 연기하는 다른 배우들과도 잘 어울리며 촬영장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고 있다는 후문. 특히 지난 고사 현장에서도 자신의 아역으로 연기하고 있는 경수진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셀카를 찍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촬영 현장 스태프 역시 “우리 드라마가 조금은 무겁고 어두울 수 있지만, 현장에서는 예진씨와 더불어 다른 연기자들도 밝은 모습으로 장난도 많이 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또 촬영이 시작되면 모두 프로의 모습으로 변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인다. ‘이런 것이 프로의 모습이구나!’라고 생각될 정도”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회 후반부에서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의 등장과 함께 한이수(김남길)의 서늘한 복수가 시작되며 화제를 낳고 있는 드라마 ‘상어’는 4일 밤 10시 4회가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손예진 ⓒ 에넥스텔레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