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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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핀코 커밍아웃, 누리꾼 "용기있는 행동이지만…"

기사입력 2013.06.04 10:36 / 기사수정 2013.06.04 10:37

신원철 기자


▲ 펨핀코 커밍아웃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필리핀 국적의 가수 펨핀코가 커밍아웃했다. 그녀는 2일(현지시간)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레즈비언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최근 불거진 동성애자 루머를 인정한 것이다.

펨핀코는 2007년 SBS '스타킹'에 출연하며 한국 대중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그만큼 그녀의 이번 커밍아웃에 대한 반응도 여느 해외 연예인의 경우보다 활발하게 나오고 있다.

누리꾼 반응은 크게 두 가지다. 커밍아웃한 그녀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짧은 머리' 등 용모를 근거로 동성애자 루머를 확산시키는 것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는 이들도 있었다.

한 트위터 이용자(@love*****)는 "펨핀코 커밍아웃했네. 용기에 박수를 드립니다. 짝짝짝"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 외에도 여러 트위터 이용자(@sunwo******, @E_S2***, @badro*******)가 그녀의 커밍아웃에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펨핀코가 동성애자라는 루머의 근거로 '짧은 머리' 등 달라진 겉모습을 드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도 적지 않게 나왔다. 한 트위터 이용자(@napp*******)은 "여자들이 머리 짧아지고 남자처럼 옷 입으면 레즈비언인가"라고 했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ppp*****) 역시 "펨핀코가 용기있는 행동을 한 건 맞는데…남자처럼 굴면 동성애자 루머가 돌고, 자기도 남자처럼 스타일 바꾼 후에야 진정한 자신을 찾았다는 느낌으로 말한 것은 싫은데…"라는 의견을 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펨핀코 ⓒ 앨범 커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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