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불화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수영 선수 박태환이 수영 연맹과의 불화설에 대해 털어놨다.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 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박태환은 수영 연맹과 불화설을 고백했다.
박태환은 "내가 미운 털이 박힌 것 같다. 베이징 올림픽 당시 실격 판정 번복을 위해 이의 신청을 할 때 수영 연맹이 도움을 줬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감사하다고 표현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서로 오해가 있었음을 내비쳤다.
또 박태환은 "런던 올림픽 이후에 수영 연맹에서 주최하는 마스터즈 대회를 미리 알았더라면 스케줄 조정을 했을 텐데, 대회 하루 이틀 전에 연락이 와서 스케줄을 수정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수영연맹의 포상금 미지급 문제에 대해서도 박태환은 "섭섭함은 없지만 모든 걸 기사를 통해서 알게 됐다는 것이 좀 서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태환은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을 앞둔 MC 한혜진에게 “제수씨”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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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태환 불화설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