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디스러브' 6관왕 달성… 亞 투어 개최와 함께 겹경사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6관왕'을 달성했다.

신화는 11집 타이틀곡 '디스 러브'로 지난 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이효리, 포미닛, 2PM을 제치고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6관왕에 등극했다.

앞서 신화의 '디스 러브'는 지난 달 2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5일 MBC '쇼! 음악중심', 29일 MBC뮤직 '쇼챔피언', 3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31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연달아 1위를 휩쓴 바 있다.

특히 같은 1세대 아이돌 출신인 이효리를 비롯해 2PM, 바이브, 로이킴 등 쟁쟁한 가수들의 대거 출연으로 '5월 가요대란'이라고 불린 5월 가요계에서 신화가 '디스 러브'로 연이은 1위를 거머쥐며 최장수 아이돌 그룹의 위엄을 보였다.

소속사 신화컴퍼니 관계자는 "음악 프로그램에서 연달아 1위를 하게 될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계속되는 좋은 성적에 멤버들과 스태프들 모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큰 사랑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 드린다. 더욱 다양한 무대와 활발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신화는 1998년 3월에 데뷔하여 지금까지 멤버 교체나 탈퇴 없이 장수해온 아이돌 그룹으로서 후배 그룹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화는 오는 8일 홍콩을 시작으로 상해, 대만, 일본, 베이징 그리고 서울까지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있어 국내 활동과 함께 투어를 병행할 계획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신화 ⓒ 신화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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