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눈물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샘 해밍턴이 어머니의 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샘 해밍턴은 2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해 호주에서 어머니가 보내온 편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유학파 출신 심재빈 상병이 영어로 적힌 편지를 읽어주자 샘 해밍턴은 집중해서 들었다.
샘 해밍턴의 엄마는 "얼마 전 네가 하는 프로그램을 봤다. 너를 얼마나 사랑하고 얼마나 너를 보고 싶어 하는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내가 앞으로 얼마나 더 살 수 있을 지 모르지만 그때까지 건강 챙겨라, 엄마와 하늘에 계신 아버지는 항상 네가 자랑스럽다"고 편지를 통해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눈물을 흘린 샘 해밍턴은 "그런 편지 올 지 몰랐다. 어머니가 얼마나 살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다 알지만 그 말을 직접 들으니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착한 아들이여야 하는데 못 그랬다. 항상 엄마를 생각하는거 잊지마라. 많이 사랑하고 보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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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샘 해밍턴 ⓒ MBC]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