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결혼 준비로 바쁜 기성용(24)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의 수비수 신광훈(26)도 기성용의 트위터에 반응해 더욱 화제가 되는 중이다.
기성용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리더는 묵직해야 한다. 그리고 안아줄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건 리더 자격이 없다"고 적었다. 기성용의 글은 어느새 7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리트윗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성용이 지목한 리더가 누구인지에 대해 설왕설래를 벌이는 중이다.
기성용이 말한 불특정 대상에 대해 네티즌들은 소속팀 감독과 주장, 국가대표팀 감독과 주장 등 다양한 범위로 접근하고 있다. 소신과 독설의 사이에서 많은 주장이 오간다.
지난달말 시즌을 마치고 웨일즈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기성용은 배우 한혜진(32)과의 결혼 준비에 여념이 없다. 그런 상황에서 강한 어조로 누군가를 비판하는 듯한 트위터를 올린 의중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신광훈은 기성용의 트위터에 "뭐..리더할라고?"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기성용은 "하고싶으면 시켜줄려고?ㅎ"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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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기성용 트위터]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