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느러미 없는 고래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지느러미 없는 고래가 연민을 자아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지느러미 없는 고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지느러미 없는 고래 사진 속 고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포트 엘리자베스 인근 바닷속에 사는 고래로 지느러미와 등지느러미가 없다.
수중 전문 사진작가 라이너 쉼프는 "기형 고래가 지느러미가 없어 빠르게 움직이지 못했다. 사냥도 못하는 이 고래를 위해 다른 고래 가족들이 동료 의식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쉼프는 "다른 고래들이 이 기형 고래를 위해 여러번 먹이를 대신 잡아 주었다"며 "먹잇감을 사냥할 때는 무자비해 보이는 범고래지만 실제로는 사회성이 높은 동물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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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느러미 없는 고래 ⓒ 온라인 커뮤니티]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